예천군에서는 회룡포지구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회룡포 여울마을의 농촌마을 체험장이 금년 7월말에 완공하여 8월 한달간 2,300여명이 찾아와 체험을 하는 등 성황리에 운영되고있다.
공직자들도 관광객들의 입장에서 체험행사를 가져 문제점이나 보완사항을 돌출하여 시정하고 향후 농촌마을 체험관광객들이 불편없이 활용하고 다시 찾을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자 7일 오후 6시30분 부터 8일 오전 10시까지 김수남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읍면장 등 34명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하고 마을 주민 10명을 초청하여 농촌체험관광의 활성화를 통한 농업부가가치 창출과 농가소득방안에 대한 상호 토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튿날 아침 체험용 오픈 트럭을 타고 회룡포 전망대에 올라 회룡포 일출을 보면서 간부공무원들은 2007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저력을 발휘하여 희망찬 예천 도약하는 예천을 만들어 보자는 굳은 결의를 다졌다.
또한 이날 김수남 군수는 농촌체험관에서 짚공예 체험을 하면서 앞으로 도시민들이 휴식과 체험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농가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줄 것을 주문했다.
회룡포 여울마을은 군이 사업비 10억 6000만원을 들여 구 향석초등학교 폐교를 리모델링해 지난 8월에 오픈한 것으로 숙박시설을 비롯해 회의실, 교육장, 체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전국에서 체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