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보건소는 7월 31일까지 용문면 덕신리, 효자면 사곡리, 은풍면 부초리 경로당에서 「2018. 저염 건강밥상 동아리」를 운영한다.
이번 저염 건강밥상 동아리는 최근 3년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예천군 10대 사망원인으로 꼽히는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자 이와 밀접하게 연관된 저염선호율을 높이고 지역 간의 건강형평성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아리 운영에 앞서 4주간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되는데 1회 차에는 저염식 모형을 전시하며 일상생활에서 싱겁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회 차에는 염도쿠키를 이용한 짠맛 미각 검사를 실시, 염도계 사용법을 알려주고 프로그램 운영 마을에 대여를 할 계획이며, 3회 차에는 저염식 요리 만들기, 4회 차에는 자조모임 유지 활동 계획을 세우고 리더를 선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4주간의 프로그램을 종료한 후에는 저염 건강밥상 동아리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선출된 리더를 중심으로 주민 자조적으로 염도계를 활용한 음식 속 소금양을 모니터링 하고, 군 보건소는 월1회 이상 각 경로당에 방문해 혈압.혈당검사, 소변염도검사를 실시하여 주민들이 싱겁게 먹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저염 건강밥상 동아리 운영이 주민들의 올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과 영양관리 능력을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여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