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제4회 예천군수배 프리테니스대회」가 15일 오전 9시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24개팀, 2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예천군프리테니스협회(회장 정완진)에서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예천군문화체육센터 및 예천여고 체육관 두 곳에서 진행되었으며, 대회를 통해 체력증진 및 회원 상호간 화합을 도모하고 건전한 국민생활 체육으로 프리테니스를 널리 보급하고자 실시되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인사말에서 “프리테니스는 탁구와 테니스의 특성을 접목한 경기로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체력증진 및 성인병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되는 만큼 다른 생활체육과 함께 군 차원에서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군민 화합과 번영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스타부, 에이스부, 루키부 (이상 각 남자복식, 여자복식), 스타/에이스부 혼합(혼합복식), 장년부, 단체전으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각 종목별 우승, 준우승, 3위에게는 트로피 및 상품이, 단체전의 경우 우승, 준우승, 3위에게는 상금이 수여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프리테니스는 테니스 코드의 10분의 1정도 되는 공간에서도 할 수 있는 구기종목으로 11점 3세트 또는 21점 단세트로 승부를 가리며, 37㎝ 탁구라켓모양의 라켓으로 세로 7m공간에서 중간에 네트를 두고 생고무 재질의 공을 양쪽에서 번갈아 넣으며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