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곤충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한 예천군이 23일 엑스포 전시곤충을 자연으로 되돌려 보냈다.
예천군은 23일 오전 10시30분 김수남 군수와 성락어린이집 원생 40명 등이 상리면 고항리 산업곤충연구소 뒷산에서 엑스포 행사를 하고 남은 장수풍뎅이, 호박벌, 나비 3종류 150여 마리를 자연으로 돌려주고, 수서곤충인 물방게 50여 마리도 인근 하천으로 되돌려 줬다.
또한, 관람객 60만명을 달성, 대성공을 거둔 것을 기념해 2007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행사장을 23일 오전 지역민들을 위해 무료로 개방 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주민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