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마지막날 인 22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곤충바이오산업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움이 개최됐다.
이번 국제심포지움은 예천군이 아시아 최초로 FAO(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화분매개곤충 지원사업장으로 선정된 것과 세계적 수분곤충 산업화기술을 보유한 것을 전세계 친환경농업 관계자들에게 널리 알릴 목적으로 유치하게 됐다.
22일 오전 9시30분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세계 10여개국의 곤충학자 및 단체, 국내 곤충 관련 학자 및 전문가, 기업체, 일반관람객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선언과 함께 공식행사에 들어 갔다.
이날 먼저 기조연설자로 경북대 권용정 교수와 프랑스 로살린(Rosalyn) 박사가 차례로 나서 ‘시설원예 및 과수 수분용 곤충의 이용기술 현황’과 ‘프랑스 노르망디 시설원예 지역의 땅 뒤영벌 이용현황’에 대해 연설을 했다.
또한, 국제곤충학회 프란티섹 세날(Frantisek Sehnal) 회장(체코과학원 곤충연구소)의 ‘다양한 견사 조성물질의 개발’, 러시아 엘레나 엘피디나(Elena N. Elpidina) 박사의 ‘갈색 거저리의 소화성 단백질 분해효소와 복강질환 치료를 위한 이용 가능성’, 미국 데이비드 델린저(David L. Denlinger) 교수의 ‘곤충생육의 억제 : 휴면작용이 왜 중요한가?’, 미국 토마스 밀러(Thomas A. Miller) 교수의 ‘곤충학 연구진보와 습득한 교훈’, 미국 크리스 워즈니악(Chris A. Wonziak) 박사의 ‘조정법규의 영향: 곤충생명공학과 해충관리’ 등 5명의 곤충학자가 주제발표를 하고 토론의 시간을 갖었다.
한편, 심포지움을 마치고 전국에 곤충의 고장임을 각인시키며 대성공을 거둔 2007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주행사장인 예천공설운동장과 산업곤충연구소를 관람하고 불교문화의 보고인 천년고찰 용문사를 관광하고, 세계 최고수준을 자랑하는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환영만찬을 끝으로 일정을 마친다.
예천군은 이번에 예천곤충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세계 저명한 곤충학자 초청 국제심포지움 개최를 계기로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적인 곤충의 도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