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무술년 새해를 맞아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역동적인 군정을 추진하기 위해 9일 오전 10시 호명면을 첫 시작으로 12개 읍면을 방문해 군민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이 군수 취임이후 매년 초 실시해 온 읍면방문 간담회는 주민들의 삶의 터전에 찾아가 직접 대화하며 애로사항과 군정 요구사항 등을 수렴하는 양방향 소통행정의 장이 되고 있다.
올해는 도청이전 3년차로 도청 신도시와 동반성장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읍면방문 간담회를 통해 주요 현안을 청취하며 지역 발전과 군정 방향에 대한 군민들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는 물론 건의 및 애로사항도 빠짐없이 수렴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읍면방문 첫 행선지로 호명면을 방문하고 마지막 일정으로 예천읍을 방문하게 되는데, 이는 예천 발전의 양축을 담당하는 읍면으로 신도시와 원도심의 상생발전을 강조해온 이 군수의 평소 신념을 반영한 것이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지난해 읍면 방문 대화를 통해 건의된 123건 중 63건은 조치를 완료하고, 21건에 대해서는 차질 없이 추진 중에 있으며 나머지는 장기검토과제로 선정하여 예산확보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