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올해 총 6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하고 교통안전시설물을 확충하는 등 스마트 교통행정구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운행 중인 희망택시사업을 115개 마을로 확대해 대중교통 소외 주민들의 교통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버스정보시스템(BIS)을 금년에 발주해 내년에 구축함으로써 스마트시티 구현과 버스이용자의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보수, 차선도색 등을 시행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하고 편리한 운전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특히, 예천읍 시가지 및 교통혼잡 구간에 대해서는 주정차 단속 문자알리미 시스템을 구축해 단속보다는 계도를 통한 건전한 주정차 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주정차단속 문자 알리미 서비스는 미리 등록한 차주의 휴대폰번호로 단속 이전 예고 문자를 발송하는 서비스로 법규위반을 사전에 방지하고 단속 후 과태료부과로 인한 주민과의 갈등을 다소 해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선진 교통문화 확립을 위해 군민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와 배려를 부탁드리며,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