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예천군협의회(회장 김석한, 이하 민주평통예천군협의회)는 19일 오후 2시 예천청소년수련관극장에서 이현준대행기관장, 조경섭군의장, 기관?단체장 및 회원, 자문위원, 공무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통일시대 시민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통일.대북정책 및 남북관계 현안에 대한 체계적인 강좌와 토론을 위해 배기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고문를 초청 '핵전쟁 위기와 평화, 통일의 길'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또한, 제2강에서는 김설희 북한이탈주민 강사의 '소통해야 통일입니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정부의 대북정책과 남북관계 현안에 대해 이해하고, 북한실상을 보다 생생하게 듣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지역민들의 통일에 대한 생각을 알아보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통일4행시’ 짓기 행사를 실시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석한 협의회장은 “통일문제와 남북관계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평화통일 구축과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통일의지를 모으고, 지역민들의 화합을 위해 군민 모두가 통합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통일여론에 귀를 기울이며, 통일공감대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대행기관장인 이현준 예천군수가 참석하여 “최근 불안한 한반도 정세지만, 평창올림픽의 성공개최와 남북관계 복원을 위해 범군민적 결속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예천군협의회는 범국민적 통일기구로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하여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 실천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