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엑스포 개막 전야인 10일 예천의 밤하늘에 화려한 레이져 불꽃쇼를 연출하며 2007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개막을 전국에 알렸다.
친환경 농업의 상징 곤충, 우리나라 최고의 산업곤충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딘 예천군이 10일 저녁 7시 한천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정?관계 주요인사 및 군민, 출향인, 외지 관람객 등 1만50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엑스포 개막식을 성대하게 올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신국환 국회의원, 권오을 국회의원, 김인식 농촌진흥청장, 김범일 대구시장, 경북도 김용대 행정부지사, 시장?군수, 교육장, 자매단체, 출향인 등 300여 명의 내빈이 자리를 함께해 엑스포 성공을 축하해 주었다.
엑스포 개막식에 이어 펼쳐진 전야제에는 현철, 강진, 박주희, 최석준, 한영주, 유기진, 지훈, 플라이투더스카이, 양파, 자두, 이루, 원더걸스, 케이윌 등 13명의 인기가수가 출연 축하공연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마음껏 선사했으며, 이날 축하공연을 통해 한껏 고조된 분위기와 군민의 염원을 화려한 레이져 불꽃쇼에 담아 곤충엑스포 개막을 전국에 알렸다.
곤충엑스포는 11일 아침 읍면 풍물패의 대동 길놀이 굿으로 길을 연뒤 오전 8시30분 테이프 컷팅과 함께 개장했으며, 예천읍 공설운동장 일원과 상리면 고항리 산업곤충연구소 2곳에서 22일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