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개막 D-2일을 남겨두고 최종 마무리 점검으로 분주한 가운데 예천읍(읍장 윤윤식)직원들은 지난 9일 남산공원 산책로 대청소 및 한천 둔치 물청소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강풍을 동반한 게릴라성 폭우로 8일 우리 지역에 용궁 최고 99.5㎜를 비롯 평균 61.2㎜가 넘는 소낙비가 쏟아져 각종 시설물들이 침수 또는 유실된 가운데 읍사무소 직원들은 남산 공원 산책로의 낙엽과 토사를 치우는 등 엑스포 개막에 앞서 완벽한 마무리 준비 작업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남산공원 대청소 작업은 엑스포 준비를 하면서 꽃길 조성과 시가지 환경정비, 시설물 설치에 전념하느라 소홀했던 남산공원 산책로를 엑스포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실시하게 됐다.
이날 예천읍직원들은 남산공원 팔각정, 산책로에 강풍으로 어지럽게 떨어진 낙엽과 흘러내린 토사를 치우고, 웃자란 개나리 가지 전정작업을 하며 지나는 산책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 (주)세창건설의 살수차를 지원받아 한천둔치의 진흙과 시가지 물청소를 비롯해 민물고기잡이 체험행사장 주변에 폭우로 떠내려 온 쓰레기를 치우는 환경정화 작업을 실시하는 등 온종일 엑스포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했다.
이번 남산공원 산책로 주변에 대한 일제 환경정화 작업 실시로 엑스포 기간 동안 예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역 이미지를 심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