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가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예천읍(읍장 윤윤식) 직원들은 지난 2일 엑스포 관람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천년고찰 용문사 진입로 예천읍~용문면 경계(왕복 9KM)간 도로변 꽃길 조성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30°가 넘는 푹푹 찌는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읍사무소 직원, 환경미화원 60여명은 혼연일체가 되어 지난 31일부터 꽃길 미조성 구간에 과꽃, 맨드라미, 코스모스꽃 모종 5만본을 식재하고 있다.
용문선 꽃길 조성은 협소한 도로 노견사정으로 그동안 꽃길 조성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성공적 엑스포 개최를 위해 불가능은 없다는 적극적인 자세로 꽃길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일에는 예천읍 생활개선회(회장 심숙자)회원 12명, 군청 재난관리과 종합민원처리과 직원 25명이 꽃길조성에 함께 참여한 가운데 폭염속에서 연일 계속되는 작업에 지친 모습이었지만 계획된 작업량을 마치느라 비지땀을 흘렸다.
예천읍 생활개선회는 평소 주민식생활 개선 계도활동, 실내정원 가꾸기 실천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예천 5일장날 노상적치물 정리 캠페인을 비롯 8월13일 예천읍의 날에 떡메치기와 봉숭아 손톱 물들이기를 주관하는 등 성공적 엑스포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모범 단체로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듣고 있다.
한편 예천군청읍우회, 한국산업, 조은전기에서 꽃길 조성작업 현장을 방문 위로 격려하며 간식을 제공하는 등 성공적 엑스포 개최를 위해 민관이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