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에서는 맑은 물, 깨끗한 공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신도청 시대 살기 좋은 예천을 만들기 위해 내실 있는 환경행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석면을 함유하고 있는 폐슬레이트를 안전하게 철거·처리하고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피해 예방을 위해 20명으로 구성된 피해방지단을 운영했으며 토종식물의 성장을 방해하는 외래식물인 가시박 제거를 위해 어린 싹 제거작업을 시작으로 가시박 제거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제2농공단지에서 배출되는 오·폐수의 안정적인 차집·처리를 위해 2017년 6월 1단계 준공을 목표로 폐수종말처리장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조성된 예천순환형매립장(매립용량 125,000㎥)의 적정 운영으로 가연성 및 음식물류 폐기물은 위탁 처리해 불연성 폐기물만 매립해 침출수 발생을 최소화하고 매립장 주변에 장미, 영산홍 등을 식재해 매립장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순환형매립장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현장 견학도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올해 생활자원 회수센터 운영으로 재활용품의 철저한 분리·선별하고 있으며 도청신도시 생활폐기물 발생량 증가와 폐기물 수거방법 개선을 위해 청소인력을 군에서 통합·관리해 여유인력을 연탄재 수거 및 도청신도시에 배치하는 등 적극적인 청소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풍양면 미 급수 구역과 보문상수도 급수구역 확장, 마을상수도 신설 및 개량사업 노후관 갱생사업으로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상수도 유수율을 높이기 위해 상수관로 누수감지시스템 설치사업과 통합 취·정수장운영으로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해 지역개발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하수처리시설 확충을 위해 오천·우망 농어촌마을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예천공공하수처리시설과 가축분뇨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하수찌꺼기의 안정적인 처리사업으로 수처리 효율을 증대시키고 은풍면과 개포면 농어촌마을 공공하수도시설 설치사업이 완공되면 낙동강 지천 오염원을 근원적으로 차단해 하천생태계 복원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후손들에게서 잠시 빌려쓰고 있는 것으로 깨끗하게 사용하고 돌려주어야 하며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금년 한해도 환경관리과 전 직원이 합심하여 환경행정 추진에 심혈을 기울여 예천군의 환경위상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