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유승열)는 16일 오전 9시부터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천면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농약 빈병 및 헌옷 일제수거 활동을 벌였다.
이날 회원들은 가을철 마지막 영농 마무리로 바쁜 일손을 잠시 접어두고 28개 마을을 모두 돌며 농약빈병과 헌옷을 수거하고 직접 분리 작업을 실시하며 친환경 녹색생활 실천에 앞장섰다.
또한, 영농작업을 위해 한 해 동안 사용했던 빈병은 사용한 후 남아있던 농약 잔류물들이 농지로 스며들지 않도록 적기에 수거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힘썼다.
유승열 회장은 “깨끗한 마을을 조성하고 자원 재활용 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오늘 활동을 실시하게 되었으며,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요즘 농약 빈병 수거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인하 감천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깨끗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수거 활동에 참여한 새마을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밝고 건강한 지역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 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