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16일부터 17일까지 보건소 회의실에서 생활습관병 예방과 올바른 식생활 개선을 위한 ‘식탁 위의 적! 삼백(소금, 설탕, 트랜스지방)줄이기’ 건강 식단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서구화된 식생활 변화와 과도한 영양공급으로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고 있는 한국인의 삼백(三白) 섭취 평균량을 비교분석하고 권장량을 제시하는 등 나트륨, 설탕, 트랜스지방을 줄이는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또한, 건강 식단 모형전시와 건강상담 등 영양지식을 제공해 지역 주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다양한 내용을 주제로 전시하고 건강생활실천 및 음주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식탁 위의 적! 삼백 줄이기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개최를 계기로 지역민이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깨닫고 또 이를 실천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보건소는 건강체험장을 운영으로 체성분 측정을 실시해 개인별 영양 상담과 신체계측, 혈압, 당뇨 등 기초건강 관리를 도모하고 있으며 저염식 생활화를 위해 평소 자신의 소금 섭취량을 알아보는 나트륨 섭취량 측정과 염도체크쿠키를 이용한 미각테스트를 체험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