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춘희)은 지난 26일 글로컬인재교육원에서 관내 초.중.고 21개팀 63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 예천 초.중.고등학생 토론대회’를 열었으며, 토론대회 운영방식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초등부문에서는 유천초등학교 ‘벌들의 합창’ 토론동아리, 중학교에서는 용궁중학교 ‘듣자 생존’ 토론 동아리, 고등학교에서는 대창고등학교 ‘송대토론동아리’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초.중.고등학생들의 독서 토론교육의 활성화 및 토론식 수업과 語울림 三담꾼(입담, 재담, 정담) 육성을 위해 예천교육지원청에서 지난 5일에 글로컬 인재교육원에서 토론 연수회를 통해 토론교육의 기초를 다진 후 열리는 실전 토론대회라 학생들의 관심과 열정이 남달랐다.
학생 토론대회는 평소 교과활동에서 익힌 토론학습과 방과후 활동, 창의적 체험활동의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익힌 토론실력과 주어진 논제에 대한 주도면밀한 전략과 이를 입증할 효과적인 논증 자료를 독서를 통해 수집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토론을 전개하게 된다.
우열과 순위 결정보다 모두가 참여하는 즐거운 대회 분위기를 만들고 토론 참여자 모두를 三담꾼(입담, 재담, 정담)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 방식을 채용하였다. 이는 입안―교차질의―반박―요약―마지막 초점화의 과정에서 서로 다른 시각을 존중하고 자신의 논리로 상대를 이해하거나 설득시키는 토론의 한 방법으로 소통과 협력, 매너를 체험하는데 유용하다.
이번 토론대회를 통하여 학생들은 논리적인 사고와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바른 방법을 배울 수 있었으며, 토론을 참의미를 이해하고 즐거움을 느끼면서 자신감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