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국화연구회(회장 권택기)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예천읍 한천둔치 도효자마당 광장에서 제7회 예천군 생활원예 국화 작품전시회 개장식을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예천국화연구회 주관으로 '국화..., 또 하나의 가을빛 추억속으로 곤충도시 Clean 예천'이라는 주제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국화동호인 저변 확대와 국화 보급 활성화를 위해 회원들이 평소 교육과 실습을 통해 만든 아름다운 관상국화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는 관내 국화동호회인 풍양면국화사랑회(회장 우정순)도 전시회에 함께 참여해 국화동호회의 저변 확대에 힘을 모았다.
전시 작품은 다륜대작, 목·석부작, 분재국, 국화분경 등 국화 1,000여점으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부대행사도 준비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또한, 그윽한 국화향기를 음미할 수 있는 국화차 시음회와 더불어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저녁 7시 30분부터 가수 권예성과 7080동행 밴드가 출연하는 감미로운 작은 음악회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며 관람을 즐길 수 있다.
남창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회원들이 지난 1월부터 준비한 전시회인 만큼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최고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며 더욱이 10월의 끝자락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면 어느 누구라도 국화향기 있는 가을의 아름다운 추억을 마음껏 담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평소 주민들의 산책로로 이용되고 있는 한천둔치 도효자마당에 국화전시장을 꾸며 군민 모두가 여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도록 준비했으며, 전시된 작품들은 행사기간 중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판매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