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호 예천경찰서장이 11일 제74대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이양호 서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에 둘러싸인 선비와 충효의 고장이자, 새천년 희망의 땅 웅비예천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면서 반갑게 맞아준 예천군민에게 책임을 다하고 신뢰받는 예천경찰이 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체감하는 기초치안, 공감받는 생활법치, 실감나는 조직혁신의 가치를 실현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예천군을 확립하기 위해 주민들이 피부로 안전함을 느낄 수 있는 치안환경을 조성하고, 공감 받는 생활법치를 위하여 경찰과 입장에서 생각하고 판단하기보다 주민의 입장에서 경찰력 활용의 방향과 정도를 결정하는 발상의 전환으로 기본에 충실한 기초치안과 법질서 확립, 지역 사회와 협업을 통해 군민에게 정성을 다하고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치안시책을 적극 펼쳐 나가고,
또한 내부적으로는 서로 존중하는 문화 속에서 조직혁신이 뿌리내리도록 하여 소통과 화합으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이 반영되어 실천력 있는 치안행정이 이루어지도록 하며, 지위에 관계없이 서로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직원들과 약속했다.
대구 출신인 이서장은 지난 1990년 경위 공채(경찰대학 6기)로 입문해 대구북부서 교통과장, 서울청 경찰6기동대장, 서울청 보안부 국제범죄 수사대장, 서울청 외사기획 정보계장, 대전청 112종합상황실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황자선(42세), 슬하에 2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독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