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지난 8일 조종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조국 영공수호의 핵심전력인 공군 조종사의 전통을 계승하고 사기를 고양시키기 위해 계획됐으며, 16전비 전 조종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행사는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호국정신을 계승하는 충혼비 참배를 마치고 조종사의 날 기념식을 진행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기념식에서는 조종사의 신조 제창과 16전투비행단장의 훈화를 통해 위국헌신 군인본분의 결의를 다졌으며, 빨간마후라를 제창하며 조종사로서의 자긍심을 다졌다. 뿐만 아니라 조종사 가족들에게 Hi-Taxi 등 임무현장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공군과 조종사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후 핵심가치와 관련한 영화를 관람하는 등 단합활동을 통해 조종사들 간의 전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16전투비행단장 류영관 준장(공사 35기)는 “조종사의 날은 선배 전우들의 필승의 신념을 이어받아 최정예 공군인으로서의 각오를 새로이 다지는 날”이라며 “조종사로서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영공수호의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