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경상북도 지방세 체납정리 보고회가 지난 7월 3일~6일까지 도세정과장을 비롯한 시군 세무담당 공무원 9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군 을릉읍 재향군인회관에서 개최됐다.
체납정리 보고회는 체납세 담당공무원의 우수사례 및 특수시책 발표를 통한 세무 공무원의 업무연찬 및 시군 상호간의 세무정보 교환기회를 부여 향후 체납세의 효율적인 정리방안을 모색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각 시군의 우수사례 발표와 질의응답에 이어 상호 토론시간을 가지는 순서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의 최우수는 구미시 세정과 오자현(세무 7급)씨가 발표한 “신탁재산 소유권 이전 청구권 압류”로 경북도지사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3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체납정리 보고회에 참석한 시군 세무담당 공무원들은 이튿날부터 울릉군 관광에 나섰다. 울릉도의 가장 큰 부속섬인 죽도관광을 시작으로 독도 방문에 이어 성인봉 등산, 나리분지를 비롯한 육상관광, 섬일주 해상관광을 끝으로 3박 4일간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
한편 이번 체납정리 보고회에 예천군에서는 징수담당외 3명이 참가하였으며 일정기간 동안 2007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홍보를 위해 숙소에 벽보물을 부착하고 죽도와 성인동 등반시 홍보용 기와 현수막을 이용 울릉도를 찾은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에게 예천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했다.
특히 고르지 못한 날씨로 당초 접안이 어렵다던 국토의 막내이자 민족의 자존심인 독도 접안에 성공하여 20여분간 머무르면서 엑스포 홍보용 기를 흔들며 예천곤충엑스포를 깊이 심어주고 돌아왔다.
아울러 독도관광길에 나선 서울 연안선교회 신자들은 곤충엑스포 홍보활동을 펼치는 일행을 보고 반갑게 다가와 행사 내용에 대해 묻고 입장권 구입 문의와 함께 8월에 예천을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