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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

신국환 의원 대선 출마 선언문

예천인터넷방송   |   송고 : 2007-07-13 15:32:29
 
중도통합민주당 신국환 의원은 12일 오전 10시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 신나는 나라, 빛나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대선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출마 선언식 전, 주체 측은 ‘5가지 보고’를 통해 신 의원을 대표하는 상징색 (황금색, 보라색), 노래, 슬로건(신바람, 신경제, 새시대, 4만불), 캐치프라이즈(살맛나는 세상! 4만불 시대를 열겠습니다. 신나는 나라! 빛나는 나라!)를 발표하고, 연단 뒤편에는 고구려의 상징인 삼족오 문양을 새겨 넣은 현수막을 걸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국민대통합을 이루기 위해 애쓰는 중도통합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오랜 생각 끝에 인간적인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만을 바라보며 제게 주어진 숙명 앞에 섰습니다. 

 


 제 마음속에는 항상 애국가의 한 소절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가 고동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12월 19일 대통령선거에서 우리 국민은 미래에 대한 확실한 청사진을 바라보면서 소득 4만 불의 부강한 나라, 안정과 자유 그리고 행복한 시대를 열어갈 분명한 경제대통령을 선택하게 될 것입니다.


 헌법 제10조가 명시하는 행복추구권을 국민개인은  행사하고 정부는 이를 보장할 책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선진복지국가가 현실로 다가올 것입니다. 국민모두가 행복한 나라, 부강하게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지금 우리 앞에 놓인 과제는 경제입니다.


 경제가 살아나 성장하지 못하면 국민의 어떠한 행복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경제가  외환 및 금융 면에서는 IMF위기를 벗어났으나, 경제의 기초인 산업면에서 IMF후유증이 남아있고 성장잠재력이 약해지고 있어 강대국사이에서 샌드위치가 될 우려도 있습니다. 일자리, 주택, 자녀교육, 노후생활 등 어느 하나 걱정스럽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지금 흑암중에서 밝은 희망을 바라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빛으로 희망의 길로 이끌어 낼 선각자적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이 시점에서 국민이 바라는 지도자의 덕목은 경제를 잘 해낼 대통령, 국민을 행복하고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대통령에 최우선가치를 둘 수밖에 없습니다. 


 선진국으로 도약하느냐, 중진국함정에서 퇴보하느냐의 기로에선 대한민국을 올바른 길로 이끌 경제전문가, 그것도 경제의 기초를 개조할 수 있는 특출한 경륜의 행정가형 경제지도자를 국민은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제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경제전략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끈질긴 추진력이 없으면 경제성장은 요원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저는 여러분이 낸 세금으로 이 자리까지 키워준 국가공무원 출신의 경제전문가입니다.


 행정고시를 거쳐 실물경제부처에 임용된 이래, 줄곧 수출?수입, 산업진흥, 중소기업, 자원, 에너지 등 경제의 기초부문에서 수많은 계획과 정책을 만들어 추진해 온 경제통입니다.


 국내외를 누비며 국민의 경제활동을 뒷바라지하고 지원해 왔습니다.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의 국가기반산업을 창업할 수 있게 지원하고 남보다 앞선 비전으로 우리 기업들의 세계일류경쟁력을 키우는데 주역으로서 일했습니다.



 공업화와 수출입국의 신화를 창조케 했고 수출3,000억불 달성계획도 제 손으로 세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저는 살맛나는 세상 4만불 시대, 신나는 나라 빛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저에게 주어진 시대정신이자, 천명(天命)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한 저의 대안은 이러합니다.


 경제기초부문에서 주로 첨단소재·부품산업, 차세대 신기술산업, 금융·의료 등 서비스산업에서 해마다 약 5만개의 중소기업 및 대기업을 창업케 하고 투자를 확대하면 약 5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생깁니다. 특히, 금융산업은 아직 걸음마 단계입니다. 금융으로 외화를 벌어들일 사람도 없고 핵심정보와 기법도 잘 모릅니다. 금융, 외환, 보험, 투자 등을 전략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약100만 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투자를 조장하는 것입니다. 지적재산권경쟁시대를 열어갈 창조적 두뇌입국도 함께 추진합니다.


 이렇게 해나가면, 국민 대다수가 직업을 선택하여 스스로의 역량으로 성공할 수 있게 됩니다. 서민의 소득이 높아져 국민의 70%가 중산층이 되고 양극화도 해결됩니다.


 앞으로 10년간 경제의 기초부문을 이처럼 지속적으로 개조해가면, 2017년경에는 경제규모가 지금의 배로 커지고 소득이 4만 달러를 넘어서는 세계8대 경제강국으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대외경제 관계도 일본과는 누적된 의존에서 벗어나 상생의 협력관계로 되고, 중국 등 신흥경제에 우위를 유지하게 되어 샌드위치의 위기도 극복할 수 있게 됩니다. 저는 기업을 창업?육성케 하고 국가경쟁력을 높여온 전문가로서 이에 관한 비전과 전략서로 ‘희망의 대한민국, 4만불 시대를 연다’ 를 발표했습니다.


 저는 이를 단순히 말로서 글로서하는 것이 아니고 대안을 실현시킬 비법을 잘 알고 있고, 남다른 추진력 또한 있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대한민국이 이처럼 부강한 나라로 도약함과 동시에 행복하고 평화스러운 국민으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국민 모두가 행복하고 평화스러운 나라가 세계로부터 존경받는 일류국가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사회에서 가장 시급하게 선행되어야 할 것은 윤리관과 도덕관의 정립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 모두가 바르게 살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지고 행동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아울러 법과 원칙이 엄정히 지켜지고, 개인 간의 신뢰가 높은 사회로 변해야 합니다.


 쾌적한 주거 및 환경이 보장되고 노후생활보장을 포함한 사회보장제도 역시 확고히 정립되어야 합니다. 국가를 위하여 자신의 삶을 헌신한 우리 사회의 모든 영웅들이 존경받아야 합니다. 정당한 평가와 예우를 받아야 합니다.


 교육이 각자의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생산성은 높아져서 노동시장이 안정되어야 합니다. 사회적으로 정부정책의 잘못으로 빈곤하게 된 서민과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약자들도 특별히 배려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남북한의 시장경제적 협력이 확대되어 평화가 정착되고, 나아가 경제적 통일까지 이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이 모든 일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취임 첫날부터 <국가경쟁력회의>를 가동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여러분 중 누구도 가난한 시절로 되돌아가기를 원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앞으로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경제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그리고 윤리와 도덕적으로도 우리 사회는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정치가 잘못에 대한 반성 없이 이전투구 하는데서 헤어 나와 ‘용서, 화합, 승리’로 개혁되어야 합니다.   저는 중도통합의 선두에 서서 해원상생의 정치(解寃相生政治)를 펼치겠습니다.


 너 죽고 나 살자는 정치문화는 없어져야 합니다.


 새마을정신으로 재무장된 다시 뛰는 한국인이 필요합니다.


 이끌고 보듬어줄 정직한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아버지처럼 국민의 지친 어깨를 쓰다듬어줄 속 깊고 지혜로운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저는 전 국민의 아버지가 되어 경제를 해결하고 행복과 안정을 이루어내겠습니다.  


 사랑하는 아들딸 여러분,


 이 아버지와 함께 땅의 대운하(大運河)가 아니라 웹 2.0에서 3.0의 정보지식의 대운하를 뚫읍시다!


사랑하는 여성여러분,


 양성평등은 인류보편가치의 첫째 덕목입니다. 특유의 감성과 에너지로 위대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엔진이 됩시다.


이러한 성취가 국민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대한민국, 이 신국환이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이 자리에서 가장 낮은 자 중에서 들어 쓰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는 여섯 글자를 가슴에 새깁니다.   사람이 자신의 할 도리를 다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고 했습니다.


 저는 이제 하나님 앞에, 천명(天命)앞에 선 두려운 마음으로, 겸허한 마음으로 국민 앞에 제17대 대통령 출마를 선언합니다.


 대한민국이 선진국문턱에서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결코 없습니다.


 저는 군인도 민주화투사도 정치인도 아닌, 국민이 키워준 경제통 행정가입니다. 평생깨끗한 공직자로 축적한 모든 역량을 국민에게 되돌려 드리겠습니다.


살맛나는 세상, 4만불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신나는 나라, 빛나는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하면 됩니다.


 이제 국민여러분의 현명한 판단과 선택만이 남아있습니다. 국민 한사람, 한사람의 선택이 개개인의 행복과 조국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국민여러분의 선택의 주인공이 저 신국환이 되기를 간절하고도 정직하게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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