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 경도대학(학장 박용환)이 지난 9. 6(수)에서 10일까지 5일간 대구 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제2회 대한민국국제모터사이클쇼에 참가하여 자체기술로 개발한 도장차량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대구EXCO 3층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한민국국제모터사이클쇼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산업자원부와 건설교통부,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이 후원하는 행사로 대구.경북에 소재한 6개 대학이 참가하여 자체 개발한 자작 자동차 및 도장차량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 처음 참가하는 경도대학은 자체개발한 수용성 도료 도장 차량 1대와 모터사이클 3대를 전시하여, 도장기술의 신기원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경도대학에서는 지난 2004년 자동차 도장기술센터를 설립한 이후 최첨단 도장 장비를 구입하여 학생들의 실습장비로 활용하고 있는 등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교수진의 부단한 노력으로 5년 연속 교육인적자원부가 지정하는 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한강 이남 최고의 도장기술을 보유한 대학으로 자리를 굳혀 가고 있으며, 또한 지난해에는 영남대학교에서 개최된“전국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에 자체 기술로 도장한 차량을 전시하여 호평을 받았고, 대구 등 인근 대도시에서 수차례 신기술 도장차량 전시행사를 개최하여 자동차 관련업체 등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대학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국 유일의 자동차도장 특성화 대학으로의 위상을 재정립하였으며 앞으로 외국 선진 대학들과 활발한 학술교류를 통해 우리나라 도장기술이 한층 더 발전하는데 기초를 닦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