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코디과가 2007년 신설을 앞두고 벌써부터 화제가 집중 되고 있다

경북도립 경도대학(학장 박용환)의 연예관련 스타일코디과가 2007년 신설을 앞두고 벌써부터 화제가 집중 되고 있다. 스타일코디과는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각자의 개성에 맞는 스타일로 표현하고 싶어하는 신세대 만의 취향을 만족시켜 줄 수 있는 전문화된 코디네이트들을 육성하고, 나아가 영화, 드라마에 접목한다는 취지의 학과이다. 그래서 과목도 다양하다. 헤어, 의상코디네이션, 메이컵, 네일 및 악세사리제작 토털교육, 영상 코디네이션 등. 특히 코디에서 배우 역할까지 영화, 드라마 촬영현장에서 실습을 한다는 취지가 매우 흥미롭고 적극적인 교육방법이다.

  그래서 경도대학에서는 태창영화사에서부터 130여편을 제작하고 MBC, SBS, KBS 드라마 제작부장을 맡은바 있는 장현호 기획사 대표를 초빙교수로 임용하고 영화 아이스케키의 신애라, 야인시대 시라소니의 조상구, 여인천하의 이경영, 사랑의 조건의 김홍석, 불멸의 이순신의 송금식, 장길산의 배영만, 왕건의 민욱, 그리고 시나리오작가인 이범식씨 등이 초빙 특강교수로 내정하기로 협의가 완료된 상태에 있고 이밖에 영화. 드라마 제작사 D.V.C픽쳐스, J.JAM엔터테인먼트사, 신세계기획사 등에서 영상코디와 분장강의를 맡길 계획이다.

  졸업 후에는 영화, 드라마 관련 분장사나 배우역할은 물론 대형쇼핑몰과 대도시의 쇼핑거리, 전통문화거리, 백화점, 공예협회 등과 산학협력을 통한 취업을 알선하고 개인 미용, 분장업에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초빙교수를 맡을 장현호 감독은 “경도대학은 문경을 비롯한 인근에 영화나 드라마 촬영장이 있고 앞으로도 촬영지로서의 최적지임을 감안 스타일코디과의 강의를 맡기로 하였다. 현장에서 배우와 코디, 학생들이 함께하는 생동감 있고 무언가 확실히 배워 긍지를 갖도록 노력하겠다. 배우를 동원한 형식에 치우친 그런 학과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본인의 생각이다. 매주 배우나 분장사가 바뀌어가면서 특강을 하게 되면 경도대학이나 지역의 문화나 경제의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이다”며 서울이나 대도시 중심의 연예관련학과와는 차별화되는 수업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