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정확한 계량기 사용으로 신뢰를 우선으로 하는 상거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7일부터 오는 4월 22일까지 상거래용 계량기에 대한 정기검사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요조사는 정기검사를 실시하기 전에 각 읍.면별로 검사받을 계량기를 파악해 검사대상 누락을 방지하고 효율적인 계량기 검사를 위해 선행하는 작업이다.
조사 대상은 10톤 미만의 상거래용 비자동저울(판수동, 접시지시 및 판지시, 전기식지시 저울)이며 거래 또는 증명용이 아닌 학술용, 군사용, 가정용 등의 계량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조사는 읍.면 담당공무원이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조사 또는 검사대상 계량기 사용자의 신청 등으로 이루어지며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5월 17일부터 6월 3일까지 3주간 계량기 정기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정기검사 대상 계량기를 소유하고 있는 사업주가 정당한 사유 없이 정기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소비자와 상인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상거래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올해 정기검사 대상 계량기는 빠짐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업체와 상인들이 이번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계량기 정기검사는 군민의 소비생활을 보호하고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계량에 관한 법률 30조에 따라 2년마다 실시하며 정기검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예천군청 새마을경제과(☎650-6856)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