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두백미(一頭百味) 한우 맛 기행 그 네 번째 이야기”라는 주제로 개최되고 있는 2015년 예천참우축제 한우경진대회가 16일 예천가축시장 및 참우축제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에 처음 개최한 한우경진대회는 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 고급육 4개 부문으로 나눠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번 대회 심사를 맡은 한국종축개량협회 경북대구지부 2명의 외모는 물론 체형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시상자를 결정했다.
이번 경진대회 최우수상은 암송아지 부문 풍양면 박재진, 미경산우 부문예천읍 이창균, 경산우 부문 용궁면 이성우, 고급육 부문 용궁면 조현동씨가 차지해 예천한우의 우수성을 보여 주었다.
예천참우축제추진위원회는 “이번 경진대회는 끊임없이 노력해 온 예천한우의 개량 성과를 평가할 뿐 아니라 앞으로 예천군 한우농가들이 우량 한우 생산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예천참우축제는 예천한우의 깊은 맛을 보여줘 관광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