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예천군민의 날 기념식이 16일 오전 11시 30분 예천읍 활축제장 메인무대에서 이현준 군수, 이한성 국회의원, 이철우 군의회의장, 권병하 재경군민회장을 비롯한 출향인사와 군포시 방희범 경제환경국장 등 자매단체 사절단, 기관단체장, 주민 등 많은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 10월 8일 ‘2015 예천군민상 수상자’ 로 선정된 용문면 김인석(영농부문)씨를 비롯한 예천읍 석선자(사회봉사부문)씨, 상리면 박명화(효행부문)씨, 용궁면 박용성(문화체육부문)씨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이현준 군수는 기념사에서 “영예로운 군민상을 받은 수상자들께 박수를 보내고 올해 12월부터 새롭게 조성된 신도시에 입주가 시작되고 도청과 예천읍을 연결하는 8.5km 직선도로가 내년 개통되면 그야말로 사통팔달의 교통 편의로 새로운 천년의 역사를 우리 예천이 열어갈 것”이라면서 “이제 인구 10만의 예천은 남의 얘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가 맞이할 예천의 새 이름으로 이를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또한, “따뜻한 자매의 정을 나누기 위해 먼 길 한 걸음에 달려와 축하해 준 자매도시 군포시 방희범 경제환경국장과 수구초심(首丘初心), 낙엽귀근(落葉歸根)으로 언제나 뜨거운 애정으로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 가득한 각지의 향우회원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특히, 올해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지역 이미지 홍보를 위해 예천군에서 제작한 예천가요인 활 노래와 예천 송을 반주로 활의 모형을 댄스 동작으로 형상화 한 ‘플래시몹’을 유치원생부터 70세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참여한 가운데 시연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화합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