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가을날 제2회 예천세계활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축제 2일째를 맞아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의 시선을 한 곳에 집중시킨 흥겨운 무대 예천군민 노래자랑이 열렸다.
제39회 예천문화제 기간 중 개최된 제7회 예천군민 노래자랑은 관람객 2천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16일 오후 1시 30분 한천체육공원 활축제장 메인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예천군민노래자랑은 지난 10월 1일 예심을 통해 선정된 15팀의 본선 진출자가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노래솜씨를 한껏 자랑했으며 이들을 응원하기 위한 응원단이 플래카드를 준비하는 등 주민들의 응원열기 또한 노래자랑만큼 뜨거웠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화려한 백댄서들이 함께 출연해 무대의 열기는 더욱 뜨거웠으며 초대가수 예정, 미아, 엔젤쏭 등이 초청되어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군민 화합의 장을 연출해 축제의 열기를 이어갔다.
특히, 올해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군민들이 출연해 노래경연을 떠나 군민들과 함께 어울리고 노래하는 한마당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우수상에는 안춘옥(예천읍)씨, 우수상 엄천석(개포면)씨, 장려상 장재돈(예천읍)씨, 인기상 2팀 전미화 외 17명(보문면), 백향란(용문면)씨, 가창상 임대기(개포면)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