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보건소에서는 25일 오후 3시부터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북도립대학교에서 미래세대 주역인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담배에 접근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여 이들의 신체적, 사회적, 정신적 건강을 도모하기 위해 금연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경북도립대학교를 시작으로 앞으로 예천초등학교, 예천군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청소년 어울마당 행사 등 3회에 걸쳐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 밀착형 금연 체험형 부스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금연 체험형 부스는 청소년흡연음주예방협회에서 IT기술을 접목해 박물관 관람형식으로 각 코너 마다 흡연의 폐해 실물모형과 영상, 음성청취 기기를 통해 음성을 들으면서 학습하는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특히, 예천군 보건소에서는 경북도립대학교의 금연 체험부스 운영과 이동금연 클리닉을 연계해 금연을 희망하는 대학생에게 일산화탄소 측정, 체내 니코틴 검사 등으로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금연 계기마련에 도움을 주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정확한 건강관련 정보를 제공해 담배를 시작하지 않도록 하고 흡연하는 학생은 금연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건강한 사회의 밑거름이 될 뿐만 아니라 건전한 학교생활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금연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예천군보건소 건강관리담당(☎650-8021, 650-802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