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면(면장 김진철)이 주최하고 보문면체육회(회장 송재근)가 주관하는 제9회 보문면민 노래자랑 및 한마당 잔치를 많은 면민과 귀성객, 출향인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6일 오후 5시부터 보문면복지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한성 국회의원, 이현준 군수, 김진철 면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12개 읍.면 체육회장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했으며 보문면민과 출향인, 귀성객 등 500여 명이 모두가 하나 되어 함께 즐기고 얼싸안을 수 있는 한마당 축제장이 되었다.
예천군연예인협회의 진행으로 이어진 노래자랑대회는 마을을 대표하여 출전한 선수 22명이 가수보다 더 가수다운 실력으로 개인과 마을의 명예를 빛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으며 저 마다 전국노래자랑 뺨칠 만큼 진지했고 응원 열기 또한 뜨거웠다.
흥겨운 노래자랑 심사결과 최우수상의 영예는 미호2리 대표로 출전한 윤서영 씨가 트로피와 상금 30만원을, 우수상은 간방2리 대표 이윤정씨 트로피와 상금 20만원을, 장려상과 인기상에는 송명화 씨, 진미화 팀이 트로피와 상금 각 10만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보문면체육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다인산업 최종권 대표에게공로패가 수여됐으며 체육회 활성화 노력에 열과 성을 다한 승본리 이필희 씨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현준 군수는 “명절을 앞두고 면민과 출향인이 하나 되는 행사로 정을 나누고 결집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가족과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송재근 보문면체육회장은 “오늘 행사를 계기로 보문면이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 지역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이어지는 추석연휴도 가족들과 행복한 연휴를 보냈으면 한다.”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