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16전비”)은 지난 16일 서울시 성북구 정각사 주지로 계신 정목스님을 초청하여 안보특별종교강연회를 진행했다.
이번 강연회는 최근 북한의 도발 등으로 투철한 안보의식 확립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장병들의 올바른 국가관과 가치관 정립을 통해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비행단 전 장병 및 군무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약 2시간가량 진행된 강연회에서 정목스님은 일상에서의 소소한 사례들을 들어 담담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갔는데, 특히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어떻게 하면 부드러운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역설하였다. 구체적으로는 ‘남을 탓하지 말 것’, ‘명확하게 이야기할 것’, ‘비교하지 말 것’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번 안보특별종교강연회를 주관한 법사 이원우 대위(군종 34기)는 “이번 강연회가 부대 장병들에게 인간관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장병들이 부드러운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더욱 자발적인 자세로 임무 수행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