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택 예천경찰서장은 18일 오후 1시 예천노인대학 대회의실에서 예천군 노인대학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로부터 안전한 청정예천”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예천노인대학 조춘식 학장의 초청으로 노인대학 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하고 행복한 예천을 만들기 위한 예천경찰의 주요 치안성과와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순경으로 입문해 경찰서장이 되기 까지의 인생이야기로 진행되었다.
최근 노인 교통사고 증가에 따른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길이 멀어도 횡단보도를 이용하며, 국도.커브길에서 농사일 및 휴식금지, 농기계에 경광등.야광반사지 부착, 오토바이 안전모착용 운행, 음주 운전 절대 금지와 노인대상 전화금융사기, 불법 떳다방, 불법 건강보조 식품 판매 등에 각별히 주의를 해 줄 것과, 특히 주간 차량.농기계 전조등 켜고 운전시 운전자와 보행자간의 주의력, 식별력 향상으로 교통사고 감소에 큰 효과가 있다며 교통사고라는 불행을 미리 예방하고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교통문화를 만들어 가자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우리동네 담당경찰관은 지역특성상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33%를 차지하고 있어, 어른들의 복지치안을 위하여 자식과 같이 문안순찰하고 섬기는 경찰이 되겠다고 설명하자 참석자는 잔잔한 감동을 받으며 “서장님 최고“라며 뜨거운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김시택 서장은 35년만에 새천년 희망의 땅 웅비예천인 고향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면서 반갑게 맞아준 예천군민에게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치안정책을 적극 펼쳐 믿음주고 존경받는 따뜻한 예천경찰이 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