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아동.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방과 후 보호, 교육, 건전한 놀이 등 종합적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은풍골지역아동센터(대표 박영숙)가 지난8일 오후 4시 현지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현준 군수, 이철우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리어린이집 아동 및 은풍골지역아동센터 이용자의 댄스공연으로 지역아동센터 개소 축하분위기를 이끌었다.
지역아동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및 맞벌이 가정 등 아동을 대상으로 학원이나 기타 시설에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기부문화 형성, 무료급식 등 다변화하는 21세기 새로운 가정 개념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박영숙 대표(명봉사주지 동건스님)는 "방과 후 마땅히 시간을 보낼 장소가 없는 면 단위 많은 아동들에게 보호, 교육, 문화, 복지 및 지역사회 연계프로그램 운영으로 아이들이 안전한 보호를 받으며 꿈을 키워 나가는 보금자리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준 군수는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마을전체가 커다란 울타리가 되어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을 지켜보며 안전망이 되길 바라며 군에서도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서비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에는 이번에 문을 연 은풍골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한 총 6개 지역아동센터가 활발히 운영 중이며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학습지도는 물론 정서적 안정으로 탈선 예방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