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위원장 정재충)는 8일 오전 11시 30분 용문면 출렁다리체험마을에서 경남 하동군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위원장 김영택)와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고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자매 결연식에 예천군에서는 정재충 위원장, 체험마을 사무장 및 지역주민이 자리했으며 하동군에서는 김영택 위원장을 비롯한 체험마을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두 지역의 상호 발전을 위해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정기적인 방문은 물론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지역축제 참여 등 교류행사를 가지면서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체험활동 참여 등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로 앞장서면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재충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결실의 계절에 맞춰 예천군과 하동군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재매결연을 계기로 양 협의회가 지속적인 정보교류와 협력으로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택 하동군협의회위원장은 “깨끗한 환경과 경북도청이 옮겨오는 예천군에서 정재충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환영을 받으며 자매결연을 갖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면서 양 체험마을협의회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헌 농정과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양쪽 군의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상호 협력하고 다양한 정보교환을 통해 농촌관광 활성화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우수 체험프로그램 벤치마킹과 문화교류를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는 지리산국립공원, 전라도와 경상도를 잇는 화개장터, 단풍길로 유명한 쌍계사, 녹차생산단지 등 유명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로 현재 13개 체험마을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