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김시택)는 지난봄 풍양면 낙상리 살인사건 발생으로 노약자들이 불안 증세를 보이는 등 집단 트라우마 징후가 발견되어, 그동안 심리치료 2회, 웃음치료 3회, 정밀치료 5회, 사후치료 20회 실시하였으며, 집단트라우마 예방 활동 전개의 마침표로 “음악회”를 개최했다.
지난9일 오후7시 풍양초등학교 강당에서 지역주민 500여명 모인가운데 늘사랑 행복나눔 봉사단(단장 김의경) 후원으로 가수 전승희 등 15명의 공연으로 이루어졌으며, 공연에 앞서 예천보건소장 등 3명에 대하여 경북지방청장 감사장, 봉사단장 김의경에 대하여 경찰서장 감사장 전달했다.
김시택 서장은 그동안 경찰이 가해자 처벌에 중점을 두었으나, 진정한 치안선진국은 회복적 사법체계에 따라서 피해자가 범죄를 당하지 않은 상태 또는 유사한 상태로 회복시켜 주는 것이 목표라며, 오늘 이 “음악공연”으로, 낙상리 주민들은 살인사건 이전으로 회복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