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개최하는 ‘제2회 예천세계활축제’를 한 달여를 앞두고 개최준비에 분주한 가운데 후원의 손길이 줄을 이어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4일 예천읍 이장협의회 외 11개 단체에서 뜻을 모아 4백 3십여만 원을, (주)예천여객 이정웅 대표가 3백만원, 용화사 주지 천호스님께서 1백만 원을 기탁했다.
예천군의 크고 작은 행사 때마다 여러 방면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은 예천읍 이장협의회 외 11개 관련 단체가 제2회 예천세계활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도움을 주었고 매년 군민 장학금을 후원해 주고 있는 (주)예천여객 대표 이정웅(54세)씨도 행사에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용화사 주지 천호스님(63세)은 1백만 원을 직접 들고 군수실을 찾아와 “활 축제 행사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지만 몸으로 도와 줄 길이 없어 이렇게 금전으로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뜻을 전하고 2016년 곤충엑스포의 성공도 함께 기원해 주었다.
한편, 제2회 세계활축제에 기탁한 후원금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거쳐 예천세계활축제 개최준비에 요긴하게 쓰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