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학교폭력의 개념과 심각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건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경북국학원에 위탁해 실시하고 있으며 기존 주입식, 강의교육이 아닌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지난 2일 풍양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했으며 7일에는 예천여자중학교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교육을 이어갔다.
이번 교육은 학교폭력을 제대로 알고 슬기롭게 대처하는 법을 주된 내용으로 학교폭력의 피해자, 가해자뿐만 아니라 방관자의 행동유형에 따라 어떤 결과가 나오는 지를 자세히 알려주고 학생들이 마음으로 소통하는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함으로써 학교폭력에 대한 학생들의 경각심을 일깨워 주었다.
예천군 관계자는 “관내에서 학교폭력이 발생되지 않도록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은 물론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 상담자원봉사자 육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교폭력을 예방과 청소년문화의 이해를 위해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 4월 17일부터 6월 25일까지 예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3개교 1,034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하반기 교육은 총 7개교 717명의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