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한)은 지난 9일 오후1시 30분부터 5시 50분까지 예천글로컬인재교육원에서 관내 중학교 전 교원 85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의 실질적인 운영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예천교육지원청 관내 중학교 9개교는 올해 1학년을 대상으로 2학기부터 자유학기제 희망학교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며 그동안 경상북도교육청과 예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각종 연수와 컨설팅이 이루어졌다.
이번 연수는 특히 학교 구성원의 요청 내용을 중심으로 현장 맞춤형으로 구성되어 지금까지의 연수와는 차별화가 되었다.
이날 연수는 예천여자중학교 이재경 선생님(교실수업개선 전국3등급)의 학생 활동 중심 수업 사례로 “디베이트를 영어교실로:Mini-Debate로 말하기 자신감은 올리고 수업 부담감은 낮추기”를 발표하였다.
이어서 풍양중학교 안재록 선생님은 “넘치는 끼! 자라는 꿈! 행복한 자유학기제”로 자유학기제 운영 사례를 발표하였다.
예천교육지원청 업무 담당 장학사(김진숙)의 “자유학기제 현장적용을 위한 준비 사항” 안내에서는 교과활동 및 자유학기 활동 운영을 위해 필요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제시하여 자유학기제 운영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신성순 교육지원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관내 전중학교가 자유학기제를 시행함으로써 진행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나, 우리 청과 학교 구성원들이 함께 역량을 모아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성공적인 학교 모델을 창출해내고, 그 경험으로 학생들도 행복하고 교사도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하자”고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