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용대)는 2015년 7월까지 치러진 각종 공무원 시험에서 34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였고 재학 중인 임용대기자도 8명이나 된다고 밝혔다. 총 42명의 합격자(임용대기 포함) 중 공채(공개경쟁)시험 합격자가 22명이고 특채(특별임용)시험 합격자가 20명이다.
특히 2000년 이후 총 145명(공채 72명, 특채 73명)의 공무원을 배출해냄으로써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공무원 양성 특성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와 같은 경북도립대학교 학생들의 탁월한 공무원 시험 합격의 비결은 크게 3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 공무원 시험 대비반인 심화학습실을 운영하여 성적순으로 대상자를 선발한 후 학습실 제공과 장학금 지급, 시험 교재와 동영상 강의 지원 등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둘째, 경북 도내 지자체와의 든든한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우수 인재를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생을 선발하여 공직으로 진출시키고 있다.
특히 2015년에 예천군으로 임용된 이지수씨는 신규 공직임용자과정에서 다른 공채 동기생들과 경쟁하여 전체 1등을 차지하는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냄으로써 지역사회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
셋째, 공무원의 꿈을 이루어 줄 수준 높은 교수진으로 구성된 특성화 교육 실시로 학습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경북도립대학교 김용대 총장은 “지역사회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지난 1997년 그 역사의 문을 열고 20여년간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교육품질인증 대학, 취업 특성화 대학, 공무원 양성 특성화 대학, 신입생 100% 모집, 응급구조사(1급) 전원 합격, 토목산업기사 전국 최고 합격률’등 셀 수 없이 수많은 성과들을 이뤄내고 있다.”
“그리고 2015년 10월 경북도청이 5분 거리인 인근 지역으로 이전하여 초광역 인프라가 구축된다면,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해져 지역적 낙후성은 완전 해소될 전망이다.”면서, “300만 경북도민이 후원하는 대구경북 유일의 공립 경북도립대학교는 신도청의 중심대학으로서, 신도청과 함께 새천년 미래를 열어가는 힘찬 도약을 시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