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예천군연합회(회장 정계희)는 11일 오전 11시 예천웨딩의 전당에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할매.할배 124명과 생활개선회원, 예천여중 학생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농촌가정 육성 프로젝트로 할매.할배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한국생활개선예천군연합회 주최로 효 문화 확산을 위해 경북도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할매.할배의 날 행사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한 달에 한번이라도 자식과 손자녀가 만나서 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활기차게 건강한 노년을 보내면서 노익장을 자랑하는 건강한 할매.할배를 선정해 읍면별로 시상하고 예천여중 학생들의 공연을 선보였으며 또한 마술공연과 농작업체조, 민요제창 등을 함께 즐기며 세대 간 의식.문화 등에서 소통하며 하나 되어 어울리는 장을 연출했다.
정계희 생활개선예천군연합회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이 할매.할배의 날 행사의 취지를 깊이 인식하고 우리가 솔선수범하고 참여운동을 전개함으로써 빠르게 정착하여 조손간 정을 나누는 따뜻한 예천을 만드는데 앞장서자.”고 다짐했다.
한편, 생활개선회예천군연합회에서는 산업사회 발달과 핵가족화 등으로 어르신들이 자식과 손자녀와 함께 생활하기 어려운 현실에 도움을 주기 위해 경북도에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할매.할배의 날로 제정해 이들이 만날 수 있도록 운동을 펼치고 있는데 이를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