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신풍미술관(관장 이성은)에서는 2015 어르신문화프로그램으로 ‘신풍리 Artist 할매가 떴다’를 4월말부터 오는 10월말까지 27명의 할머니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에게 그림 창작 활동, 미술 감상 및 미술관 탐방, 작가와의 만남, 실버 작가 초대전 등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노년기의 우울증 예방과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요 교육과정은 천연염색가, 자연(꽃)해설사, 할머니 그림 작가, 도슨트(그림해설가)로 구성해 어르신들에게 다소 낮선 내용으로 마련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주 1~3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위 과정을 이수한 후 신풍미술관 꿈 다락 토요문화학교, 아동센터, 찾아가는 미술관 등 활동과 연계할 수 있도록 추진해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각자의 성향에 맞는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이성은 신풍미술관 관장은 “국내 유일의 할머니 그림 작가를 배출하고픈 의지와 천연염색과 자연(꽃)해설사, 아름다운 할머니 도슨트라는 다양한 어르신 문화 활동가로서의 자격을 갖추고 지역의 많은 관람객들과 작품으로 소통할 수 있는 실버 문화예술 프로젝트로 만들고자 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이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원연합회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신풍미술관에서 무료로 진행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신풍미술관 교육팀(653-9329)으로 문의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