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여자고등학교(교장 곽호열)는 학생들의 정서 순화 및 인성 교육을 위하여 여성인재 요람인 학교 교정에 꽃동산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총동창회원들이 꽃동산 만들기 사업에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였고, 이번에는 학교운영위원장(이상만)이 ‘꽃동산 만들기 사업’의 취지에 공감하여 수천포기의 영산홍 묘목과 배롱나무, 넝쿨장미 등 다량의 꽃나무 묘목을 전달하여 꽃피는 교정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다.
교정의 구석 구석 영산홍을 식재하여 봄이면 선홍색의 꽃이 만발하도록 하였고, 교문 옆 울타리에는 넝쿨 장미를 심어 학교를 방문하는 학부모와 동창회원들의 찬사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초부터 5월 말까지 기증한 꽃나무 묘목들은 이상만 학교운영위원장이 개인적으로 구매해서 기증하여 학교운영위원장으로서 학교발전에 큰 몫을 담당하겠다는 굳은 의지의 표출이라고 보여진다.
이번에 조성된 꽃 동산은 내년 봄이면 교정을 화사한 꽃으로 덮을 것으로 예상되며,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학생들은 꽃이 피는 교정에서 자신의 소중한 꿈을 키워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