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에서는 한천 도효자마당에서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하늘이 낳은 효자 도시복과 백두대간으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2015 백두대간 예술제를 개최한다.
‘백두대간 예술제’는 경북 지역 내 백두대간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공동 예술제 개최로 문화관광 벨트 구축을 위해 기획했으며 백두대간을 끼고 있는 경북 5개 시.군에서 릴레이로 열린다.
충효의 고장 예천군에서 펼쳐지는 이번 예술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는데 첫 날 30일 효 백일장이 유치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되며 감천면 충효테마공원 투어 행사 및 댄스컬 효자 도시복 공연, 가족과 함께하는 즉석 효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된다.
30일 오후 7시부터 펼쳐지는 개막식에서는 백두대간 원정별산대와 효자도시복 놀이단 등이 함께 어우러진 길놀이를 시작으로 평양예술단, LED 레이져 쇼 등이 개막 축하공연으로 화려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둘째 날 31일에는 충효테마공원 투어는 물론 효자 도시복놀이단의 한마당 공연 및 관내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효 플래쉬몹 등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이며 오후 7시부터 진행될 효 음악회 폐막공연을 끝으로 예술제 막을 내린다.
특히, 백두대간 예천의 과거 모습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담은 ‘백두대간 사진대전’을 마련해 야간 관람이 가능하도록 조명을 설치해 운치를 더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충효의 고장 우리지역에서 개최하는 이번 백두대간 예술제를 통해 효에 대하여 다시금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해당 시.군간 연계행사로 개최되는 만큼 백두대간 문화관광 진흥사업으로 특화시켜 나가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