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에서 추진하고 있는 귀농희망 도시민 초청 선진농장 투어가 올해 3차례 나눠 진행할 계획으로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예비귀농인 40명을 선정해 20일과 21일 1박 2일 일정으로 실시하고 있다.
점차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늘어나고 귀농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도시민 초청 귀농투어 2차 대상자 모집에서도 많은 신청자가 몰려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지난 1차에 다녀간 예비 귀농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안정적으로 정착한 선진농장 현장 투어에 관심을 보이는 의견이 많아 당초 2개 농장을 견학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반영한 농장견학을 4개소로 늘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투어를 마련해 욕구를 충족할 계획이다.
이번 일정은 1일차에는 예천군의 귀농정책 소개, 귀농인의 성공사례, 귀농인 선도농가 주택 및 농장을 견학하고 출렁다리체험마을에서 전통 및 숙박체험을 하면서 초청 도시민과 귀농인과의 간담회를 마련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일차에는 귀농.귀촌 갈등관리 및 마인드 제고를 위한 정보제공과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돕는 길라잡이 역할을 한다.
특히, 올해 마지막 3차에는 지난해 및 올해 이 과정에 참여한 도시민을 대상으로 선정한 귀농 심화과정을 7월중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며 심화 과정은 귀농 우수농장 농장체험, 미션 실행으로 1박을 하고 다음 날에는 분임토의 발표를 통해 결과를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신 도청이전으로 경북의 중심도시로 발전이 예상되고 있는 새 농부들의 보금자리 귀농·귀촌의 최적지로써 예천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귀농시책과 귀농·귀촌에 대한 방안을 강구하는 등 맞춤형 귀농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어 예천군 인구유입에도 큰 기대가 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예천군 귀농지원센터(054-650-6291~3)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