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한)에서는 지난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제20회 교육장기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했다.
매년 개최되는 교육장기 육상대회는 예천 육상 인구의 저변확대 및 선수를 조기에 발굴하는 대회로써 예천 육상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는 대회로 명맥을 이어왔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은 시종 밝은 표정과 눈빛으로 예천공설운동장을 뜨겁게 달구었으며 개인과 학교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답고 희망찬 예천교육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 보는 이를 흐뭇하게 했다.
또한 이날 심판 및 진행은 예천군육상연맹과 경북도립대학에서 맡아 주었고 특히 예천군육상연맹과 예천군체육회에서 음료와 간식을 협찬하여 지역 단체 간의 훈훈한 정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8개 종목 초.중학생 2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진 이날 대회에서 초등A군에서는 예천초등학교가, B군에서는 은풍초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중등부에서는 에천중학교와 에천여중학교가 각각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김기한 교육장은 “대회에 참가한 학생 선수들 모두 미래의 영웅이며 이 대회를 계기로 다시 한번 예천 육상의 부활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인사말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