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김시택)에서는 20일 오후 2시 예천경찰서 2층 사랑마루에서 실종아동예방을 위한 코드아담(Code Adam)의 조기정착을 위한 실종 예방지침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코드아담은 지난 1981년 미국 플로리다 시어스 백화점에서 실종된 후 살해된 채 발견된 아담월셔(6세)군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으로 일정규모 이상 다중운집시설에서 실종아동 등이 발생했을 때에는 시설주가 출입문을 통제, 자체 인력과 장비를 활용하여 수색한 후에 발견치 못할 경우에 즉시 경찰에 신고하는 제도로서, 이번 협의회는 다중이용시설인 예천군내 4대 축제(세계활축제, 농산물대축제, 곤충페스티벌, 한천문화축제)의 관리주체인 예천군청 기획감사실장, 농정과장, 곤충연구소장, 문화관광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드아담 준수사항 홍보 및 시설 관리 주체의 시설별 의무사항과 교육.훈련 사항 등을 협의했다.
예천경찰서에서는 앞으로 예천군과 합동으로 코드아담 훈련을 실시하여 실종아동 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