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지난 15일 신병을 대상으로 특색 있는 부모 초청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신병 가족들을 부대로 초청하여 신병들의 안정적인 부대 적응을 돕고 자식을 군에 보낸 부모님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고자 계획되었으며 장병 61명과 가족 77명 등 총 1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장병들이 효(孝)편지를 낭독하며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또한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예천 우클렐레 앙상블팀이 축하 공연을 펼침으로써 장병과 가족 모두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특히 예천 우클렐레 앙상블팀은 ‘어머님 은혜’등 부모님의 은혜를 되새길 수 있는 감동의 연주 무대를 선사함으로써 장병 가족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부대 행사를 위해 자발적으로 특별 공연을 지원함으로써 16전비와 지역주민 간 유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16전비는 지난해까지 모범 장병을 대상으로 반기 1회 실시하던 부모 초청 행사를 금년부터 신병을 대상으로 월 1회로 확대 실시하는 등 보다 많은 장병들이 행사에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군과 장병 가족들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16전비 단 주임원사 김상선 원사(항공고 19기)는 “이번 행사는 자식을 군에 보낸 부모님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특별히 가정의 달과 어버이 날에 맞춰 마련한 자리”며 “앞으로도 부모 초청 행사를 통해 변화된 선진 병영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신뢰 받는 군대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