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하성호)에서는 맞춤형 자원봉사프로그램으로 호명면 백송리 마을을 예천행복마을로 선정해 8일 오전 11시30분「찾아라! 예천 행복마을 2호점」현판식을 가졌다.
‘찾아라! 예천행복마을!’은 자원봉사단체의 재능을 활용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이 행복한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재능 나눔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하리면 동사리 은풍준시마을 1호점에 이어 호명면 백송리를 2호점으로 선정해 자원봉사활동을 이어갔다.
이날 자원봉사 활동은 때마침 어버이날을 맞아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만들어 달아드리고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등 경로잔치 형식으로 진행해 경로효친사상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내가 가진 재능을 나눠요!’ 라는 주제로 이.미용봉사, 장수사진 찍어드리기, 벽화그리기, 수지침봉사활동, 방충망수리 교체, 보건소 연계 건강검진, 독거어르신가정 주거환경개선 자원봉사활동 등을 위해 자원봉사 15개 단체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능 나눔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하성호 이사장은 “이번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지역의 자원봉사 단체의 인적.물적 지원으로 자체 해결함은 물론 다양한 자원을 발굴하고 구축해 지역사회 재능 나눔 활성화를 이루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현준 군수는 “백송마을은 옛 선현들의 얼이 깃든 선몽대가 있는 유서 깊은 마을로 「찾아라! 예천 행복마을 2호점」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며 선몽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친절한 군민의식을 심어주어 다시 찾는 깨끗한 마을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호명면 백송리 마을은 명승 제19호로 지정된 선몽대가 있으며 선몽대 숲과 내성천이 유유히 흐르는 넓게 펼쳐진 백사장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명승지로 역사적 유래가 깊은 마을로 이윤주(53세)이장을 중심으로 62가구 126명이 생활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