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16전비”)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7일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비행단 간부들을 대상으로 ‘아버지 학교’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비행단 간부들이 올바른 부모 역할에 대해 이해하며 행복한 가족을 만들어가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약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아버지 학교’교육은 유.아동기, 청소년기 자녀를 가진 간부들이 올바른 부모 역할에 대한 강의를 듣는 것으로 시작되었으며, 강의를 들은 후에는 자녀 연령대별로 교육 대상을 나누어 실습과 역할극을 진행하는 등 사례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자 노력했다.
한편, 16전비는 군인가족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기 위하여 케이크 만들기, 포도 따기, 별보기 체험 등 다양한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군 가족 문화버스를 지원하고 문화혜택을 향유할 수 있도록 배려함으로써 군인 가족의 행복을 적극적으로 도모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16전비 인사행정처장 고대건 중령(공사 44기)은 “이번 교육은 전.후방 각지를 돌며 임무를 수행하는 군 간부들이 가족이라는 존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며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비행단 간부들이 존경과 사랑을 받는 훌륭한 아버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비행단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