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풍양면에서는 기관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관내 출생자 3명에게 출생축하 이벤트를 가졌다.
풍양면에서 올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기관장 출생축하 이벤트’는 풍양면 기관장들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하여 기관장 명의의 출생축하카드와 함께 육아에 필요한 기저귀, 물티슈 등을 구입해 각 가정별 15만원상당 출산용품을 지급했다.
요즘 농촌지역 고령화로 젊은 세대가 없어 마을마다 어린아이 울음소리가 귀한 농촌현실을 볼 때 개인적인 기쁨일 뿐 아니라 지역사회 입장에서 그 무엇보다도 귀한 선물이며 축복할 일이라며 풍양면 기관장과 뜻을 같이 하는 지역유지 등이 기획한 행사이다.
특히, 이날 이벤트에는 행사의 취지를 전해들은 풍양면 이웅희(풍양석물운영)씨가 아이를 키워내는 데 보태어 달라며 현금 3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민도 큰 관심을 보이며 축하해 주었다.
황명섭 풍양면장은 “풍양면 기관장의 작은 관심과 정성이 지역사회라는 테두리 안에 동질감을 심어주고 남이 아닌 나의 일처럼 여기는분위기가 퍼져 활기찬 풍양면으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