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각별한 애향심으로 고향 생각하는 마음이 남달랐던 예천군 개포면이 고향인 김영득씨가 예천군민장학회에 장학기금 3백만원을 기탁해 주위 사람들로부터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3일 부산시 구덕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34차 재부예천군민회 정기총회에서 군민장학회 장학기금 모금의 뜻을 이해하고 이날 실천에 옮긴 것이다.
김영득 재부예천군민회 직전회장은 “예천군민장학회가 더욱 발전해 웅도 경북의 중심도시 예천으로 새로운 도약과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그마한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덧붙여 말했다.
김 회장은 부산항만산업협회장, 한국선용품유통협회장, 부산항만공사항만위원, 부산항국제선용품 유통센터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