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오전 10시 감천면 진평1리 노인회(노인회장 김태현)에서는 예천읍 소재 성락어린이집을 방문해 마을어르신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서 구입한 크레파스를 원생 117명에게 전달했다.
진평1리 경로당과 성락어린이집은 지난 해 12월 할매.할배의날 기념 결연을 맺었으며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 행복잠자리사업, 설날 민속한마당 놀이 등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어 돈독한 친분을 이어가고 있다.
김태현 노인회장은 “마을에 노인들만 있어 다소 외로웠는데 자주 찾아주어 웃을 일을 많이 만들어 준 아이들에게 어린이날을 맞아 작은 선물이라도 전하고 싶었다.”며 뜻을 전하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